지난6일 '김건희를 특검하라!'라고 외치며 대통령실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 이었다.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했다. 그후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이들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이 범행의 경위와 내용, 객관적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향후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출석할 것도 다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의 연령, 직업, 주거 관계와 형사소송법상 불구속 수사의 원칙 등을 고려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중 6명에 대해서는 범죄 전력과 나이 등을 고려해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